스타벅스, 프리퀀시 사은품 '지린내' 논란에 "시간 지나면 사라져..교환 가능"

양범수 기자 2022. 6. 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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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2022 여름 e-프리퀀시' 전용 상품 중 '서머 캐리백'에서 지린내가 난다는 논란이 23일 일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불편함을 느낄 경우 동일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일부 서머 캐리백에서 악취가 난다는 고객 항의가 이어지면서 동일 제품으로 교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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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의 ‘2022 여름 e-프리퀀시’ 전용 상품 중 ‘서머 캐리백’에서 지린내가 난다는 논란이 23일 일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불편함을 느낄 경우 동일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3종. /스타벅스 제공

이날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일부 서머 캐리백에서 악취가 난다는 고객 항의가 이어지면서 동일 제품으로 교환이 진행 중이다. 서머 캐리백은 스타벅스에서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의 음료를 구매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사은품 가운데 하나다.

SNS(소셜미디어)와 네이버 카페 등 온라인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서머 캐리백에서 지린내가 난다는 게시글이 다수 작성됐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가방을 받고 사무실에 두었는데, 냄새가 너무 역하다. 사무실에 다 퍼질 정도”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스타벅스 직원으로 인증된 네티즌들이 “냄새로 많이들 오신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날아간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스타벅스 관련 내용을 주로 다루는 네이버 카페에는 ‘서머 캐리백 냄새 투표’가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냄새 대박이었다. 베란다에 두고 외출하고 오니 생선 말린 듯한 냄새가 나더라” 등의 댓글이 달렸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논란에 대해 “제작 과정 중 일부 상품에서 원단 인쇄 염료의 자연 휘발이 충분하지 못해 이취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해당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편함을 느끼실 경우 동일 제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해당 관계자는 “악취 논란으로 인해 반품된 사은품들은 폐기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고객 만족을 위해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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