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양파 가격 안정 위해 정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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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무안 현경면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을 방문, 중만생종 양파의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양파 가격안정과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항구적 대책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의 계약물량을 확대하고, 농업인 부담률을 정부에서 추가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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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 "정부 보유 물량 방출해 가격 안정 도모"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무안 현경면 전남서남부채소농협을 방문, 중만생종 양파의 출하 동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중장기 수급 안정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가격안정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또 정 장관에게 최근 고유가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사료가격과 비료가격 인상분의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정황근 장관은 "양파 소비자 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되면 서민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수입 물량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정부가 보유한 양파 수매물량을 시장수요에 맞게 방출해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양파 가격안정과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한 항구적 대책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채소가격안정제 사업의 계약물량을 확대하고, 농업인 부담률을 정부에서 추가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유류가격 인상으로 힘들어하는 농어업인을 위해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농어업용 유류대 인상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며 "정부가 사료가격과 비교가격 인상분 일부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최근 서울 가락동시장의 양파 도매가격은 1㎏당 1479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 727원과 비교해 2배 급상승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양파가격이 하락해 전국적으로 중만생종 양파의 재배면적이 감소했고, 올해 봄 가뭄과 이른 더위로 양파 생육상황이 불량해 생산량이 줄어든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남지역 양파 재배 면적은 6676㏊로 전국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무안은 전남 재배면적의 39%인 2609㏊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양파 주산지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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