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국내 상륙하자 HK이노엔·현바 관심 집중

김시균 2022. 6. 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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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첫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관련 백신과 진단기술을 갖고 있거나 개발 중인 K바이오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자체 보유 중인 천연두 백신을 원숭이두창 예방 용도로 적응증을 확대·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에 대테러 대응용으로 납품해왔던 2세대 천연두 백신이 원숭이두창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다.

현대바이오도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한 'CP-COV03'를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사용하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패스트 트랙을 신청하기로 했다.

체외진단 기업 미코바이오메드도 원숭이두창을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 증폭(PCR)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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