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도 문화 접대비 50% 지원받는다
김슬기 2022. 6. 23. 17:06
문화접대비 활성화 사업
메세나협회, 6월부터 접수
메세나협회, 6월부터 접수
문화로 접대하는 기업에 비용의 50%를 되돌려주는 혜택이 찾아온다.
한국메세나협회(회장 김희근)가 문화접대비 제도 활성화를 위해 6월 13일부터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사업을 시작한다. 2019년부터 매년 진행된 이 사업은 공연·전시 관람, 도서·음반 구입 등 기업이 지출한 문화접대비의 최대 5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물하는 문화, 함께하는 문화' 사업은 지원 대상과 영역을 이전보다 확대한다. 기존에는 중소·중견기업, 문화예술후원 인증을 획득한 기업만 참여 가능했다면 이번에는 국내법에 의해 설립된 모든 기업이 문화접대비의 50%,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내 문화소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내부 직원도 혜택을 볼 수 있다.
'문화접대비 제도'는 2007년에 도입됐으며, 기업의 접대비 한도가 초과됐더라도 문화접대비에 한해 접대비 한도의 20%까지 비용으로 추가 인정받을 수 있어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사업대상 모집은 6월 13일부터 지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로 진행된다. 한국메세나협회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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