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곳곳 올해 첫 장맛비..영서지역 밤 시간당 30~50mm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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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 곳곳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지역별 일강수량은 화천 사내면 72.5㎜, 화천 광덕산 70.9㎜, 철원 46.8㎜, 춘천 35.7㎜, 고성 간성읍 32.5㎜, 속초 24.7㎜, 강릉 3.3㎜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 지역 24일 오전까지 30~100㎜이며, 영동 지역 같은 날 새벽까지 10~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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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도 지역 곳곳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지역별 일강수량은 화천 사내면 72.5㎜, 화천 광덕산 70.9㎜, 철원 46.8㎜, 춘천 35.7㎜, 고성 간성읍 32.5㎜, 속초 24.7㎜, 강릉 3.3㎜ 등이다.
이날 도 전역은 오전부터 대체로 흐렸고, 오후 1시쯤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다가 구름이 이동하면서 도 전역으로 비가 확대되고 있다.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춘천 시민들은 비가 잦아들길 기다리거나 택시를 잡기 위해 도로 앞에서 분주히 손짓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배달 라이더들은 우비를 쓰고 질주하는 모습도 보였다.
기상청은 춘천, 화천, 철원, 홍천군평지, 원주, 횡성, 강원북부산지, 인제군평지, 양구군평지 등 총 9곳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 지역 24일 오전까지 30~100㎜이며, 영동 지역 같은 날 새벽까지 10~50㎜다.
영동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리지는 않고 있으나, 산불 피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긴급 점검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오늘(23일) 밤까지 시간당 30~50㎜ 내외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그 밖의 영서에도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래와 같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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