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재단, 청년 60명에 '한상 인턴십' 통한 해외취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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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국내 청년 60여 명에게 '한상(韓商) 인턴십'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한상에게는 모국의 우수한 청년 인재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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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국내 청년 60여 명에게 '한상(韓商) 인턴십'을 통해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한상에게는 모국의 우수한 청년 인재를 소개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해외에서 연 매출 100만 달러 이상으로 10명 이상의 종업원을 둔 동포 기업 가운데 정규직 채용을 염두에 둔 기업을 선정했다.
모집 분야는 무역, 행정, 마케팅, 디자인, IT 등이며, 채용되면 6개월 간 인턴으로 파견된다.
기업은 사전 공지를 통해 응모한 청년을 대상으로 6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서류 심사 후 7월 12일부터 21일 사이에 화상 면접과 국내 현장 면접을 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8월 2∼5일 국내 사전교육을 받고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한다.
재단은 해외 장기체류 보험과 매월 110만원씩 6개월간 생활비를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우, 여성 가장, 다문화 가족 자녀 등 취업 애로 청년층은 매월 지급하는 생활비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인턴 종료 후 현지 취업 확정 시 왕복 항공료도 제공한다.
기업은 인턴에게 매월 최소 600달러 이상의 급여 제공만 부담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청년 인재의 해외 진출을 도와 한민족 경제 영토를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현지화한 동포 기업에서의 근무 경험은 해외 적응력과 국제 감각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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