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에 30분 지각 이재명 "당대표 출마, 의견 열심히 듣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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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아직 어떤 결정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님들 포함해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 의견을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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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의원님들 말씀 경청하겠다"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윤다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당대표 출마와 관련해 "아직 어떤 결정할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의원님들 포함해 당원들과 국민 여러분 의견을 낮은 자세로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이 의원은 재선의원들 모임에서 나온 '불출마 요구'와 전해철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공개적으로 출마 자제 요구가 나오면 어떤 형식으로든 응답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천천히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대선 패배 책임론과 관련, "열심히 의견을 듣고 있다"며 "제일 큰 책임은 후보인 저에게 있다"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이날 워크숍에 다른 의원들보다 약 30분 가량 늦게 도착한 이 의원은 지각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초선의 초행길이라 (늦은 것) 같다"고 답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소감으로는 "많은 분들의 얘기를 경청하겠다"며 "오늘은 의견을 같이 나누고 (참석자) 모두 선배 의원이기 때문에 선배 의원님 말씀을 잘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 워크숍은 이날부터 24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다. 이 의원 은 당초 워크숍에서 동료 의원들과 인사만 나눈 후 떠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다음날까지 워크숍 일정을 모두 소화할 계획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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