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무대에서 뛰고 싶은 브라질 '국대'..토트넘도 '진짜' 관심

오종헌 기자 2022. 6. 23.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히샬리송이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할 수 있을까.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하는 토트넘은 거액을 들여 다양한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올 계획이다.

이미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의 4호 영입으로 유력한 선수는 미들즈브러의 유망한 오른쪽 수비수인 제드 스펜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히샬리송이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할 수 있을까. 

토트넘이 알찬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 복귀하는 토트넘은 거액을 들여 다양한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들을 데려올 계획이다. 이미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센터백, 오른쪽 윙백 포지션에도 영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트넘의 4호 영입으로 유력한 선수는 미들즈브러의 유망한 오른쪽 수비수인 제드 스펜스다. 중앙 수비 쪽에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 파우 토레스 등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공격도 보강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등 기존 핵심 자원들과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합류한 데얀 쿨루셉스키의 활약 속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를 기록했다. 리그 기준 세 선수는 공격 포인트는 총 45골 24도움이었고, 특히 손흥민은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의 대체 자원이 필요하다. 현재 스티븐 베르바인이 아약스 이적에 근접했다. 루카스 모우라의 거취도 확정되지 않았다. 브리안 힐이 임대에서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한 시즌을 소화하기에는 선수 숫자가 많지 않다. 이에 토트넘은 몇몇 선수들을 눈여겨보고 있다. 

최근 영입이 유력한 선수는 히샬리송이다. 히샬리송은 2017년 왓포드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발을 들였고, 인상적인 활약으로 한 시즌 만에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이후 꾸준하게 에버턴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EPL 30경기에 출전해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의 폴 브라운 기자는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영입하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히샬리송은 그들이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선수다. 구단 내부에서는 이에 대해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예전부터 관심을 보였고, 진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이적은 히샬리송 개인에게도 목표를 이룰 기회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여전히 에버턴을 좋아하고 있지만 더 높은 수준의 대회에서 뛰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 UCL에 참가하는 반면 에버턴은 16위로 유럽 대항전에 나서지 못한다.

문제는 이적료다. 에버턴은 2024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히샬리송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예상되는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25억 원) 정도다. 다만 에버턴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아 이보다 낮은 금액에도 매각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