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집중호우 대비 비상1단계 발령..피해예방 총력

전원 기자 2022. 6. 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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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23일 오전 도내 모든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15개 시군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난 2020년, 2021년과 같은 호우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 13개 재난협업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 대비 계획 점검 및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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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정비·주민 사전 대피 등 추진
전라남도는 23일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자연재난과장 등 13개 협업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4~25일 집중호우에 대비, 도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선제적 비상근무에 돌입했다.(전남도 제공) 2022.6.23/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오전 도내 모든 지역에 호우예비특보가, 15개 시군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난 2020년, 2021년과 같은 호우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 13개 재난협업부서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 대비 계획 점검 및 상황판단 회의'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24일까지 예상되는 호우 전개 양상 등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예방활동에 들어가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키로 했다.

전남도는 이날 상황판단 회의 직후 곧바로 사전대비단계를 유지하고, 호우특보 발효 이전인 오후 4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해 피해 최소화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풍수해 최소화를 위해 Δ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본격 강수 이전 정비 Δ수방 자재 전진 배치 Δ유수 소통 지장물 제거 Δ배수펌프장 가동 상태 및 정전 대비 점검 Δ옥외 간판·소형선박 등 결박 및 고정 Δ낙석·산사태·침수 위험지역 주민 사전대피 등 대책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재해취약지역 사전점검·예찰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2020~2021년 수해 지역 침수 재발 방지와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가 전남 대부분 지역에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이날 밤부터 24일 새벽에 강수가 집중될 전망이다.

김운형 도 자연재난과장은 "길었던 가뭄을 해결할 것으로 보이는 많은 강수가 예상되지만 국지적 호우로 저지대와 침수 위험지역 주민에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과거 호우피해지역 예찰을 강화하고 강풍에 따른 낙하물 피해 예방, 만조시기 전후 저지대 주민 대피 등 능동적이고 선제적 대응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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