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삼부토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참여키로

디와이디와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를 위한 사업에 참여한다.

디와이디는 삼부토건과 유라시아경제인협회 등 3자가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재건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디와이디는 삼부토건 인수를 진행 중이다.

디와이디와 삼부토건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추진 제반 플랫폼 구축 △상대국 협력 기관·기업 선정 △원만한 사업 수행·이익 송금 보장 위한 법률적 자문 등을 제공한다. 협회는 전체 사업을 추진하고 실행하면서 △디와이디에 대한 상세 계획 작성 △현지 법인 설립·현지 업체 협력 공동 사업 추진 △현지 답사 등 사업 추진 준비 등을 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쟁으로 인해 재건이 시급한 우크라이나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뜻깊다"며 "건설사업부 등 자사가 확보하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와이디는 지난 4월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하는 등 건설사업부문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삼부토건 실사 종료 후 중도금을 지급하는 등 건설사 인수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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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