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정 "'미스트롯2' 후 트로트는 하지 않겠다 결심, 장르 고민 많았다"

이하나 2022. 6. 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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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정이 13년 만 컴백을 앞두고 장르적인 고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6월 2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는 채은정의 새 EP 앨범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총 3곡이 수록된 채은정의 새 앨범 타이틀곡 '워후후후'는 중독적인 플루트 소리와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곡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나만의 방식과 주문으로 유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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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하나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채은정이 13년 만 컴백을 앞두고 장르적인 고민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6월 23일 오후 4시 서울 영등포구 복지TV 스튜디오에서는 채은정의 새 EP 앨범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총 3곡이 수록된 채은정의 새 앨범 타이틀곡 ‘워후후후’는 중독적인 플루트 소리와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인 힙합곡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나만의 방식과 주문으로 유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13년 만에 컴백을 알린 채은정은 “많은 분이 제가 트로트로 나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셨다. 사실은 세미 트로트를 하는게 어떻냐는 얘기를 준비하면서 많이 들었다. 제가 ‘미스트롯2’의 흑역사를 아프게 갖고 있기 때문에 트로트만은 하지 않겠다는 굳은 신념이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렇다고 발라드를 하기에는 호소력 짙은 음색은 아니다. 장르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다행히 대표님과 구피 성호 오빠 등이 좋은 곡을 갖고 있었다”라며 “난 당연히 댄스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댄스를 하자고 하셨을 때 노래가 별로면 그걸 빌미로 다른 장르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생각보다 더 좋았던 노래에 타이틀곡으로 댄스곡을 결정하게 됐다는 채은정은 “‘그러면 이걸 해볼까’라고 하다 보니까 모든 곡이 댄스곡이 됐다”라며 “정규 앨범은 아니지만 ‘채은정 아직 죽지 않았다’를 보여주고 싶다. 20대 아이돌처럼 할 수 없지만 ‘채은정 괜찮네’라는 얘기를 들으면 만족할 것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채은정은 지난 6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워후후후’를 공개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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