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작은 인권도서관' 개관..영화 '재심' 박준영 변호사 특강

정연주 기자 2022. 6.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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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내 '작은 인권도서관'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인권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개최한다.

먼저 내달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 모두의 마당에서 인권 영화를 상영한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이후 7월18일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 8월 국제 청소년의 달, 9월 21일 국제 평화의 날 등 인권 기념일에 맞춰 여러 행사들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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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24일 인권특강, 인권영화, 인권전시 등
서울 강북구청 전경.(강북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내 '작은 인권도서관' 개관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1층에서 운영된다. 인권도서관 내 준비된 도서는 약 300여 개로 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 소수, 노동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구비됐다.

구는 인권도서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도 개최한다. 먼저 내달 15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 모두의 마당에서 인권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나의 특별한 형제'와 '재심'이 준비됐다.

16일 오후 2시부터는 영화 '재심'의 실제 모델 박준영 변호사가 '인권, 이야기를 만나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영화 '재심'은 약촌오거리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살인범으로 누명을 쓴 소년이 재심을 통해 16년 만에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 이후 박준영 변호사는 여러 재심 사건을 맡아 무죄 판결을 이끌어내며 일명 '재심전문변호사'로 불리고 있다.

특강은 오는 27일부터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이후 7월18일 국제 넬슨 만델라의 날, 8월 국제 청소년의 달, 9월 21일 국제 평화의 날 등 인권 기념일에 맞춰 여러 행사들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상만 강북구 감사담당관은 "구민들이 인권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라며 이번 개관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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