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알라딘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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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 지음, 곰출판)가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발표했다.
알라딘에서 2월 한 달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지금도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내 자리를 유지하며 상반기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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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룰루 밀러 지음, 곰출판)가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발표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과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삶을 쫓는다. 한국에서 지난해 12월 출간됐는데, 한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알라딘에서 2월 한 달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지금도 종합 베스트셀러 20위 내 자리를 유지하며 상반기 전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0~30대가 이 책을 주로 샀다. 전체 구매자의 61.2%를 이 연령대가 차지했다.
권벼리 알라딘 과학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수년간 팬데믹 속에서 우울과 허무가 일상을 지배했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삶의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생각했을 때 비로소 펼쳐지는 자유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준다. 지친 마음과 무력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의 빛이 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상반기 판매량 2위는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지음, 나무옆의자)이 차지했다. 일상을 위트있게 그려낸 소설이다. 작년 4월 출간됐지만 꾸준히 인기를 끌며 올해 상반기에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서울 청파동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속내와 희로애락을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문체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작별인사》(김영하 지음, 복복서가)가 차지했다. 소설가 김영하가 《살인자의 기억법》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장편소설이다. 팬데믹 이후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김영하 특유의 날렵하고 지적인 문장,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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