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시장 선거 개입 의혹"..오세훈 '황운하 명예훼손 혐의'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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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오 시장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 시장은 지난해 9월 브리핑에서 "3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 송철호 후보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려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울산경찰청이 선거에 개입한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선거 개입 의혹 사건 당시 울산경찰청장으로 재직한 황 의원은 "아무런 근거 없이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반발하며 오 시장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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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찰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소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오 시장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6일 오 시장에 대한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리고 검찰에 불송치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9월 브리핑에서 “3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친구 송철호 후보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려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울산경찰청이 선거에 개입한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선거 개입 의혹 사건 당시 울산경찰청장으로 재직한 황 의원은 "아무런 근거 없이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반발하며 오 시장을 고소했다.
경찰은 오 시장이 한 발언이 황 의원 개인을 겨냥해 한 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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