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내주 보험·증권·운용사 CEO들과 간담회(종합)

류병화 2022. 6.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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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주 보험회사와 증권사·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23일 금융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28일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30일 서울 모처에서 생명·손해보험사 CEO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 20일 17개 은행장들과 상견례를 가진 데 이어 금융투자업계, 보험업계, 카드업계 등과 간담회 일정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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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복현 금감원장, 28일 증권·운용 CEO 간담회
30일 보험사 CEO들 만나…업계 현안 논의할듯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연구기관장 간담회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2022.06.2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내주 보험회사와 증권사·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 취임 직후 시중은행장을 만난 데 이어 각 업권과 소통하는 차원이다.

23일 금융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은 오는 28일 증권사·자산운용사 CEO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 30일 서울 모처에서 생명·손해보험사 CEO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 20일 17개 은행장들과 상견례를 가진 데 이어 금융투자업계, 보험업계, 카드업계 등과 간담회 일정을 잡고 있다.

이 원장은 증권사 CEO들과 만나 최근 주가 급락과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증권사 건전성 우려, 실적 악화 등에 대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운용업계의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해외 투자 자산 부실화 가능성, 사모펀드 환매 중단 리스크 등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사 간담회에서는 각종 업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험업계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평가손 최소화, 자본비율 관리 등이다.

금융당국은 최근 자본건전성 부실 우려가 불거진 보험사에 대해 한시적으로 지급여력(RBC) 비율 하락에 대응하는 완충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 제도(LAT) 잉여액 일부를 RBC상 가용자본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이달 말 RBC비율을 산출할 때부터 적용된다.

이밖에 백내장 수술 분쟁, 보험 사기 대응 등에 대해서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20일 17개 은행장들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은행들이 이자 장사를 한다고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대출금리를 합리적이면서 투명하게 산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 직후 5대 은행은 바로 예대마진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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