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남주 캠코 사장 "자영업자 연착륙 돕고 기업 리스크 관리 노력"

이용안 기자 2022. 6.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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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코로나19(COVID-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하고 있는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연착륙을 도모하고, 금리 인상 국면에서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부실화에 대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권 사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고물가 압력 지속에 따른 주요국 통화긴축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리스크가 증가하며 금융과 실물경제 전반에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취약해진 가계와 중소·회생기업에 대한 촘촘한 정책지원을 통해 위기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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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앞줄 가운데)이 2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앞줄 오른쪽 네 번째),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앞줄 왼쪽 네 번째),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코로나19(COVID-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하고 있는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연착륙을 도모하고, 금리 인상 국면에서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 부실화에 대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권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패러다임'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정책토론회에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재준 인하대학교 교수, 박춘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권 사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고물가 압력 지속에 따른 주요국 통화긴축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리스크가 증가하며 금융과 실물경제 전반에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취약해진 가계와 중소·회생기업에 대한 촘촘한 정책지원을 통해 위기극복과 경제활력 회복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의 첫 번째 국정과제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운영 주체로 캠코가 참여하는 등 가계부채 리스크가 금융시장의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계부채 비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고, 기업 부채문제는 점차 심화되고 있다"며 "새 정부는 저성장과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관리하기 위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도 축사에서 "가계부채 리스크 완화와 코로나19 위기기업의 재기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데에는 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또 앞으로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팬데믹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 '엔데믹'이 아닌 'N데믹'을 바라보는 금융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축사가 끝난 후엔 발제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먼저 한 교수가 '가계부채관리 및 금융산업구조 선진화 정책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가계부채의 특성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가계 재기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위기기업 재도약을 위한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인 '민간중심의 사전적, 사후적 구조조정시장 조성'에서 기업지원 전문성을 보유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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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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