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AI개발자 교육플랫폼 구축해 35명 전문가 배출

이종승기자 2022. 6. 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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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한라대는 21일 미래모빌리티공학과와 AI융합보안학과가 인공지능(AI)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엔비디와 협업해 구축한 인공지능 전문가용 플랫폼을 통해 35명의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한라대는 올 1학기에 개발한 인공지능개발자 교육플랫폼을 통해 전국 고교생 451명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인공지능 개발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 가운데 224명은 구글 텐서플로우 인공지능 개발자 자격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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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딥러닝 인공지능 개발자 인증인 텐서플로우를 들고있는 한라대 학생들과 교수들. 고국원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교수가 주도한 인증교육 프로그램은 구글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한라대 제공
원주 한라대는 21일 미래모빌리티공학과와 AI융합보안학과가 인공지능(AI) 글로벌 기업인 구글과 엔비디와 협업해 구축한 인공지능 전문가용 플랫폼을 통해 35명의 인공지능 개발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배출된 전문가들은 모두 구글 텐서플로우 개발자 인증을 획득했다. 텐서플로우는 구글이 만든 딥러닝 프로그램으로 산업계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인공지능 개발자들에게는 꼭 획득해야 할 자격증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라대는 올 1학기에 개발한 인공지능개발자 교육플랫폼을 통해 전국 고교생 451명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인공지능 개발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 가운데 224명은 구글 텐서플로우 인공지능 개발자 자격증에 도전한다. 한라대는 인공지능 개발자 교육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금까지 102개 고교에 교육플랫폼을 공유했다. 또한 미래 인공지능 엔지니어 양성을 주도하기 위해 10월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분야의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 고국원 미래모빌리티공학과 교수는 “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을 만드는 데 초창기 인공지능 연구자로 다진 다양한 현장 경험이 바탕이 됐다”면서 “이 플랫폼을 학생 교육과 매년 100여 명의 지역 인공지능전문가를 배출하는데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 교수는 이어 “구글과 엔비디아와 산업계에서 인증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도 했다.

한라대는 인공지능 교육 혁신을 위해 2021년부터 ABCD(AI-Big Data, Coding, Design)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만도와 협업해 구축한 aMAP(AI-Mobility Accelerator Platform. 인공지능 활용 모빌리티 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모빌리티 전공 학생 및 재직자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 aMAP에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1974명의 학생들과 30여개 기업의 재직자들이 수강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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