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 4순위' 제이든 아이비 "4순위 팀과 얘기한 적 없다" 토로
2022 NBA 드래프트 4순위인 ‘명품 듀얼 가드’ 제이든 아이비(20, 이하 아이비)가 드래프트를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비는 2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매체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이하 킹스)와 함께할 것 같지만, 아직 이 팀과 대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계획과 전혀 다른 상황”이라며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흔들렸고 스트레스도 받았다. 하지만 이 과정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비가 이날 킹스에 의문을 드러낸 이유는 이 팀이 이번 2022 NBA 드래프트 지명 4순위 팀이기 때문이다. 4순위 팀이 4순위 선수와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문을 나타낸 것이다.
뉴욕 닉스가 아이비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11순위인 이 팀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조건을 감수할지는 미지수다.
일부 현지 누리꾼들은 킹스는 아이비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팀이 4순위인 선수와 한 번도 대화하지 않은 것은 애초에 계획에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매체도 킹스가 아이비와 함께하지 않으리라고 예측했다. 킹스는 이미 디애런 팍스(24)와 다비온 미첼(23) 등 가드 전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2020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선발한 타이리스 할리버튼(22)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이적시킨 바 있다.
‘명품 가드 유망주’가 과연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을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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