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韓 '식량 안보' 위험..품종개발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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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식량 안보의 관점에서 기후위기,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의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는 식량위기의 배후에 기후변화가 있으며, 미래의 지속가능성 여부는 기후변화에도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지에 달렸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쌀,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 중심의 식량자급률이 2020년 기준 45.8%로, 저자는 "한국의 식량 안보가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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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작 지음, 웨일북 펴냄
우리나라도 식량 안보의 관점에서 기후위기,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위기의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책이다. 저자는 식량위기의 배후에 기후변화가 있으며, 미래의 지속가능성 여부는 기후변화에도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지에 달렸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쌀, 밀, 옥수수, 콩 등 주요 곡물 중심의 식량자급률이 2020년 기준 45.8%로, 저자는 “한국의 식량 안보가 위험한 수준”이라고 말한다. 다만 저자는 쌀의 생산 기반을 지속해서 현대화하고, 품종 개발과 정밀 농업 기술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이뤄진다면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다른 국가들이 기후 문제로 농업 생산량 급감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무너질 가능성이다. 저자는 수입선을 다변화하는 노력 등을 통해 외부 식량 공급망을 안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8500원.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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