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기계야!" 토트넘 팬들, '제2의 케인' 멀티골 폭발에 '환호'

한유철 기자 2022. 6.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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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유망주 데인 스칼렛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 서포터즈 '릴리화이트 로즈'는 경기 후 "스칼렛은 잉글랜드 U-19에서 12경기를 나서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현 잉글랜드 스쿼드에서 가장 어린 선수다. 득점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라며 극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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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 유망주 데인 스칼렛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스칼렛은 6월 2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반스카 비스트리카에 위치한 SNP 스타디움 두클라에서 열린 2022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 그룹 B 2차전에서 세르비아 U-19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엄청난 활약이었다. 투 톱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스칼렛은 전반 5분 카니 추쿠에메카의 패스를 받아 일찌감치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세르비아 수비진을 압박했고 전반 40분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스칼렛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랜드는 일찌감치 경기 주도권을 잡았고 후반전 2골을 추가로 넣으며 4-0 스코어를 완성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기대를 많이 받고 있는 유망주다. 만 18세의 스칼렛은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현재 토트넘 U-23 소속이다.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도 가졌다. 아직 데뷔골을 넣진 못했지만 UEL에선 1어시스트를 기록할 만큼 탁월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토트넘이 애지중지할 수밖에 없다. 이미 잉글랜드 전역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재능이며 '넥스트 케인'이라는 별명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케인과는 11살 차이가 나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선 스칼렛이 자연스레 그의 자리를 대체하길 원하고 있다.


구단이 기대를 거는 만큼 토트넘 팬들도 스칼렛의 성장에 주목을 하고 있다. 이번 U-19 대회에서의 활약도 많은 주목을 받았고 토트넘 팬들은 열광했다. 토트넘 서포터즈 '릴리화이트 로즈'는 경기 후 "스칼렛은 잉글랜드 U-19에서 12경기를 나서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현 잉글랜드 스쿼드에서 가장 어린 선수다. 득점을 하기 위해 태어났다"라며 극찬을 했다.


이외에도 "케인의 후계자야", "스칼렛은 정말 특별해", "스칼렛이 가브리엘 제수스보다 낫다", "엄청난 골이야" 등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전문가의 인정도 받았다. '더 타임즈'의 기자 핸리 윈터는 "스칼렛은 U-19 대회에서 탁월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세르비아는 그에 대처할 수 없었다. 그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코 잡지 못했다"라며 스칼렛의 활약을 조명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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