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반도체 등 부품난에 7월 감산..부품 가격 인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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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가 반도체 등 부품공급난 지속에 원자재값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요타는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여파 등으로 부품공급에 차질이 발생, 7월에 일본 내 2개 공장(총 4개 라인)가동을 열흘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달 일시 공장 가동을 중지하는 곳은 주력 거점 공장인 아이치현 내 모토마치공장과 다카오카 공장의 총 4개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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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조은효 특파원】 세계 최대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가 반도체 등 부품공급난 지속에 원자재값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도요타는 중국 상하이 봉쇄조치 여파 등으로 부품공급에 차질이 발생, 7월에 일본 내 2개 공장(총 4개 라인)가동을 열흘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른 도요타의 다음달 세계 생산량은 연초 계획대비 5만대 감소한 80만대(일본 국내 25만대·해외 55만대)다. 주요 부품 거래처에도 이런 내용의 감산 계획을 통보했다.
다음달 일시 공장 가동을 중지하는 곳은 주력 거점 공장인 아이치현 내 모토마치공장과 다카오카 공장의 총 4개 라인이다. 모토마치 공장은 17일부터 일부 라인을 세웠으며 추가 조치로 가동정지 기간이 총 1개월 정도로 늘어난다. 크라운과, 연료전지차(FCV)미라이, 전기차(EV) bZ4X 생산·출시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다카오카 공장은 7월11~22일 10일 동안 가동을 중단한다. 스포트 다목적차(SUV) RAV4 등이 감산한다.
이런 가운데 도요타는 이날 일부 부품 제조사들에게 7~9월 조달분에 대한 가격 인하를 요청했다.
다만 도요타는 7월 감산에도 2023년 3월까지 2022년도 전체 생산량은 970만대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도요타가 2022년도 생산계획을 달성하려면 월간으로 사상최고 수준인 80만대 이상으로 생산량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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