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경계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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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21일 만의 상향 조정이다.
조류경보 경계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만개를 넘기면 내려진다.
이번 조류경보 상향은 이달 초 간헐적 강우로 유역의 영양염류가 수계로 유입되면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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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3일 오후 3시를 기해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관심 단계 발령 이후 21일 만의 상향 조정이다.
이 지점 유해 남조류를 측정한 결과 지난 13일 4만5천415개/㎖, 지난 20일 10만3천177개/㎖를 기록했다.
조류경보 경계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1만개를 넘기면 내려진다.
이번 조류경보 상향은 이달 초 간헐적 강우로 유역의 영양염류가 수계로 유입되면서 조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결과로 분석됐다.
낙동강청은 경보 상향에 따라 낚시·수영 등 활동과 어·패류 어획 및 식용을 자제하라고 지역민에게 알렸다.
또 당초 주 1회 실시하던 조류 모니터링을 이날부터 주 2회로 늘리고, 오염물질 수계 유입을 막기 위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각 정수장에 활성탄 교체 주기를 단축하고 고도정수시설 운영을 강화해 먹는 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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