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동 기상청장 "세계 선도기상청으로 발돋움"

인지현 기자 2022. 6. 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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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15대 기상청장에 취임한 유희동(59·사진) 신임 청장은 "세계 선도 기상청이 되기 위해 '북태평양고기압 집중관측 국제 프로젝트' 등을 시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청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머지않은 미래에 5개 이상 세계 선도기술을 확보해 세계 선도 기상청으로 발돋움하겠다"라면서 "미국·영국·일본 등 기상선진국 전문가들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요청하는 모습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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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기상청장 취임사(유희동 기상청장) :

23일 제15대 기상청장에 취임한 유희동(59·사진) 신임 청장은 "세계 선도 기상청이 되기 위해 ‘북태평양고기압 집중관측 국제 프로젝트’ 등을 시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청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머지않은 미래에 5개 이상 세계 선도기술을 확보해 세계 선도 기상청으로 발돋움하겠다"라면서 "미국·영국·일본 등 기상선진국 전문가들이 우리에게 가르침을 받고자 요청하는 모습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먼저 "예보기술과 인공지능을, 위성자료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가성비와 의미가 있는 자료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장마 등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북태평양 고기압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등과 함께 ‘북태평양 고기압 집중관측 국제프로젝트’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시나리오는 어느 나라보다도 더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끝으로 유 청장은 "기상청은 매일 성적표를 받는 기관"이라면서 "예·특보를 포함한 기상정보가 국민에게 가족 다음으로 신뢰받는 날을 만들자"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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