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화태도 방파제 인근서 바다에 빠진 낚시객 구조

김석훈 2022. 6. 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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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화태도 선착장에서 낚시객이 경사로에서 바닷물을 통에 담으려다 미끄러져 추락했으나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분께 여수시 화태도 월전항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하던 A(36)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지인과 낚시 중 물고기 통에 바닷물을 받으려고 경사로(슬립웨이)로 내려가던 중 발이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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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물고기통에 바닷물 담으려다 미끄러져

전남 여수시 화태도 선착장 경사로에서 22일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30대를 여수해경이 구조하고 있다.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화태도 선착장에서 낚시객이 경사로에서 바닷물을 통에 담으려다 미끄러져 추락했으나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분께 여수시 화태도 월전항 방파제 인근에서 낚시하던 A(36)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돌산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보내 A씨를 발견하고 바닷물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A씨는 구조 당시 육상에 연결된 줄을 잡고 버티고 있었으며, 어지럼증 외 다른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이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A씨는 지인과 낚시 중 물고기 통에 바닷물을 받으려고 경사로(슬립웨이)로 내려가던 중 발이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항·포구의 경사로(슬립웨이) 가 해초류 등으로 미끄러워 상시 추락 위험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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