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폭행하고 택시까지 빼앗아 달아난 40대 체포
윤홍집 2022. 6.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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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 차량까지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강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폭행 및 차량 탈취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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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만취한 상태로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택시 차량까지 빼앗아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강도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58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서 다른 승객이 예약한 택시에 일방적으로 올라탄 뒤 기사가 하차를 요구하자 주먹과 가방으로 기사를 폭행하고 택시를 탈취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행인 2명이 추가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운전하는 차량을 추격해 현행범 체포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2%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폭행 및 차량 탈취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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