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10대 금융지주와 간담회.."취약계층 애로 완화 노력"

김상훈 기자 2022. 6. 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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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금융협회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취약계층별 금융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는 Δ가계 Δ중소기업 Δ청년 Δ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시장 조정 Δ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근절 등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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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 첫 회의 열고 현장의견 청취
(금융위원회 제공) 2021.4.14/뉴스1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금융회사, 금융협회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취약계층별 금융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금융애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현장의견 청취의 일환으로 10개 금융지주(신한·하나·우리·NH·JB·KB·BNK·DGB·한투·메리츠지주) 총괄 부사장 및 은행연합회 상무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소상공인 고금리 대환대출(8조5000억원), 소상공인 채권 매입 후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30조원), 안심전환대출(40조원) 등 소상공인·가계 등 지원을 위한 추경사업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하고 취약계층의 애로를 조속히 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글로벌 긴축기조 전환에 따라 금리상승 및 자산가격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금융권 리스크 관리 및 사전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융권 스스로 취약차주 보호 및 부담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에 대해서도 현황 파악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금융여건 하에서도 금융산업의 미래도약과 시장기능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는 점에서 금융업계, 전문가, 금융당국이 금융규제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경제·금융상황이 엄중하고 향후 전개추이를 예상할 수 없으므로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애로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취약부문 금융애로 대응 TF'는 Δ가계 Δ중소기업 Δ청년 Δ주식·부동산·가상자산 등 자산시장 조정 Δ보이스피싱·불법사금융 근절 등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정책대응체계가 의도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고, 추가적인 애로를 파악해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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