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부상' 황인범.."간단한 수술, 인천전 출전은 상황 지켜봐야"

신동훈 기자 2022. 6. 2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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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이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황인범은 22일 열린 FC서울과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서울 관계자는 23일 '인터풋볼'에 "골절로 확인되어서 간단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 주말에 열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뛸지 알 수 없다. 붕대를 메도 뛸 순 있겠으나 정확한 상황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은 25일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하고 29일 부산교통공사와 하나원큐 FA컵 8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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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인범이 손가락 수술을 받았다.

황인범은 22일 열린 FC서울과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팔로세비치, 조지훈과 호흡을 맞추며 울산 공격을 잘 막았다. 역습 상황에서 빠르게 공을 앞으로 전달하며 전진 빌드업을 이끌었고 탈압박도 훌륭했다. 후반 31분까지 뛰다 새끼손가락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경기는 서울의 1-2 역전패로 끝이 났다.

경기 후 황인범은 믹스드존 인터뷰에서 "역습 저지를 위해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통증이 있었다.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가 부러진 것 같다. 탈골이 된 것 같아 일단 껴놓았다.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서울 관계자는 23일 '인터풋볼'에 "골절로 확인되어서 간단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안다. 주말에 열릴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뛸지 알 수 없다. 붕대를 메도 뛸 순 있겠으나 정확한 상황을 봐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임시규정 변경에 따라 황인범이 서울에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서울은 붙잡을 의사가 확고하다. 서울 팬들도 황인범 잔류를 원한다. 울산전 끝나고 "함께 뛰자 인범"이라고 콜을 외쳤다.

황인범은 "확답을 할 수 없다. 여러 제안을 받고 있긴 하다. 브라질전이 내게 큰 영향을 미쳤다. 경기에 못 나가도 세계적 선수들과 겨뤄야 한다고 느꼈다. 그런 부분을 중심으로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과 황인범 계약은 6월 30일까지다. 서울은 25일 홈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하고 29일 부산교통공사와 하나원큐 FA컵 8강전을 치른다. 이후에도 황인범이 서울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사진=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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