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난계국악단 충북도 곳곳 누빈다

찾아가는 국악공연
오는 26일 증평군 시작으로
충북도내 국악 흥과 멋 선사

[영동]영동군 난계국악단이 충북도내를 순회하며 국악의 흥과 멋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영동난계국악단은 충북도내 문화불균형을 해소하고 국악의 참 매력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펼친다.

특히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고 충청북도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연 4회 충청북도내 해당 군을 방문해 국악의 흥과 정취를 전하고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문화파수꾼 사업이다.

올해 첫 번째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오는 26일 13시 30분에 증평군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우천시 증평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영동군난계국악단과 대금 원완철, 설장고 민영치, 노래 김산하 그리고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 한다.

이후 공연은 옥천 군(7월), 괴산군(10월) 보은군(10월)에서 각 군의 특색 있는 축제와 연계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알리고 국악의 흥을 전할 계획이다.

박충 군 국악문화체육담당 팀장은 관계자는 "이번 난계국악단의 찾아가는 국악공연으로 국악고유의 멋을 한층 고취시키고 국악으로 충북도민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난계국악단은 1991년 5월 전국 최초의 군립 국악관현악단으로 출발해 악성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영동군 홍보와 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영동난계국악단 공연 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지난 보은군대추축제기간 영동난계국악단 연주모습. 사진=영동군 제공

지난 영동월류봉에서 영동난계국악단 공연모습.사진=영동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