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박계교 기자 2022. 6.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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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퇴임, 46년 공직 여정 마쳐
김석환 홍성군수가 22일 영예로운 퇴임식을 한 가운데 김 군수가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면서 군청을 떠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김석환 홍성군수가 영예로운 퇴임을 했다.

김 군수는 공무원 34년, 군수 12년 등 46년 간 공직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22일 오전 9시 30분 홍주의사총 참배를 시작으로 각 부서를 방문해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군민과 토크콘서트 형식의 퇴임식을 했다.

홍성군수 첫 3선의 김 군수는 거버넌스 지방정치 대상 혁신 행정분야 최우수상 수상, 행정안전부 전국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2021년 국무총리표창, 2022년 대통령 표창 등 지난 12년간 대내외 평가에서 454회를 수상, 137억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았다. 예산 규모는 2010년 3500억 원에서 2022년 8400억 원으로 240% 성장을, 219억 원의 채무를 모두 상환하며 빚 없는 홍성군을 이끌었다.

특히 김 군수는 다양한 생활 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누구나 살기 좋은 고장으로 변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퇴임식은 가족과 주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 46년 간 공직에서 고생한 김 군수와 석별의 정을 나눴다.

김석환 군수는 "존경하는 10만 홍성군민 여러분! 그동안 따뜻한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제가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군민 여러분 곁으로 돌아가 여러분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못다 한 정 나누며 열심히 살겠다"고 퇴임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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