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2022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기획공연 '긍모로의 약속'

박대항 기자 2022. 6. 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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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예당호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문화예술공연과 힐링마켓 행사
예산군이 오는 7월 2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기획공연인 '긍모로의 약속' 공연을 개최한다.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이 오는 7월 2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문화광장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두 번째 기획공연인 '긍모로의 약속'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군과 예산문화원이 협업해 진행 중인 문화기획프로그램인 '예산문화 소원종 Do Dream!'의 두 번째 기획공연이다.

군은 6·25 전쟁 제72주년을 맞아 조국 수호에 헌신한 참전 용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주제를 '긍모로의 약속'으로 정하고 예산 출신이자 대한민국 해군 창설의 주역인 정긍모 제독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들을 재조명하는 가운데 문화 공연을 통해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예술단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제공연인 '그날의 영웅들'과 주제영상 '긍모로의 약속' 상영, 미디어 불꽃쇼 'the war' 순으로 화려함 속에 숭고함을 담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제 공연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박세영의 '태극기 휘날리며' 공연과 싱어송라이터 최예근의 '약속_미안하다는 말', 뮤지컬 디바 박해미의 '전쟁-the winner takes it all' 등 우리 귀에 익숙하면서도 주제에 부합하는 멜로디가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또한 주제 영상 '긍모로의 약속'은 6·25 전쟁의 참상과 정긍모 제독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을 영상을 통해 재조명하고 조국과 전우를 위해 희생한 참전 청년들의 숭고한 정신을 생존한 6·25 참전용사 및 현역 군인인 신희현 육군대장의 인터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연장 주변에서는 '정긍모함 만들기', '전투식량 체험', '약속 소원종 달기', '구황식품 힐링마켓' 등 다양한 체험 및 판매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군복을 입고 오거나 군인 코스프레에 참가하는 경우 모든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숭고한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참전용사의 애국정신을 잊지 않기 위해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담아보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공연 및 프로그램이 가족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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