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세입자, 위층 침입해 주인집 20대 딸 폭행.."층간소음 갈등"

황예림 기자 2022. 6.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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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다 위층 집에 침입,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3일 특수주거침입 및 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이 주택에 세들어 사는 A씨는 주인집인 B씨네와 층간소음 문제로 1년 동안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도 마신 데다 속상한 마음에 위층 주인집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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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다 위층 집에 침입,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고 흉기로 위협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23일 특수주거침입 및 상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5시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연립주택에서 위층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2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사건 당일 야구 방망이를 휘두르며 TV 등을 부수고 B씨의 얼굴을 때렸다. 또 B씨의 어머니인 50대 C씨를 흉기로 위협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했다.

이 주택에 세들어 사는 A씨는 주인집인 B씨네와 층간소음 문제로 1년 동안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도 마신 데다 속상한 마음에 위층 주인집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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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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