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옛 청평역 일대에 문화공원 '청춘역 1979'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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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옛 경춘선 청평역 폐철도부지 등 3만7천㎡에 1970∼1980년대의 낭만을 추억할 수 있는 문화공원 '청춘역 1979'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옛 가평역 일대의 '음악역 1939'에 이어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이 지역 두 번째 시설이다.
청춘역 1979에는 강변가요제길, 광장, 야외무대, 전시장, 어린이 공원, 녹지 공간 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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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옛 경춘선 청평역 폐철도부지 등 3만7천㎡에 1970∼1980년대의 낭만을 추억할 수 있는 문화공원 '청춘역 1979'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옛 가평역 일대의 '음악역 1939'에 이어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이 지역 두 번째 시설이다.
1939는 가평역이 운영을 시작한 해이며 1979는 청평역이 지어진 연도다.
청춘역 1979에는 강변가요제길, 광장, 야외무대, 전시장, 어린이 공원, 녹지 공간 등이 조성됐다.
가평군은 2016년 경기도 시책 경연 최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79억원에 국비와 자체 예산을 더해 총 277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 이 공원을 착공했다.
당초 이달 말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구획에서 조선 후기 가마터가 발견돼 공사가 지연됐다.
가평군은 오는 25일 청춘역 1979 조성을 기념하는 음악회를 열고 가마터 발굴지역을 제외한 공원 전 구역을 정식 개방하기로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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