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상반기 결산..1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신재우 2022. 6. 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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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과학 저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올랐다.

알라딘은 23일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순위를 공개하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삶의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생각했을 때 비로소 펼쳐지는 자유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준다. 팬데믹 기간 지친 마음과 무력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의 빛이 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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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알라딘 2022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사진=알라딘 제공) 2022.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1위에 과학 저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가 올랐다.

알라딘은 23일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순위를 공개하며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삶의 모든 것이 무너졌다고 생각했을 때 비로소 펼쳐지는 자유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보여준다. 팬데믹 기간 지친 마음과 무력감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의 빛이 많은 독자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미국 방송계의 퓰리처상이라 불리는 피버디상(Peabody Awards)을 수상한 저자 룰루 밀러의 첫 책으로 자연계에 질서를 부여하려 했던 19세기 과학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의 삶을 흥미롭게 좇아간다.

상반기 판매량 2위는 '불편한 편의점'이다. 일상적 현실을 위트 있게 그려낸다는 평을 받는 김호연 작가의 소설로, 지난해 4월 출간돼 올해까지 높은 판매량을 유지했다. 청파동 골목에 자리 잡은 작은 편의점을 배경으로 제각기 사연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3위를 차지했다. 김 작가의 9년 만에 장편소설로 지난 4월 말 예약 판매 개시와 동시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 2개월 판매량 합산만으로도 상반기 베스트셀러 3위에 올랐다. 팬데믹 이후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김영하 특유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로 김영하 작가의 장편소설을 기다렸던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故) 이어령 전 장관의 인터뷰집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은 상반기 베스트셀러 4위, 애플TV 드라마 원작 소설 '파친코 1', '파친코 2'는 각각 상반기 6위, 7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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