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최동훈 감독 "국민께 별처럼 아름다운 순간 선사해주고파"[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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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국민들께 별처럼 아름다운 순간 선사해주고 싶다."영화 '암살'(2015) 이후 7년, 최동훈 감독이 신작 '외계+인'을 가지고 돌아왔다.
다음 달 20일 개봉하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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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2015) 이후 7년, 최동훈 감독이 신작 ‘외계+인’을 가지고 돌아왔다.
다음 달 20일 개봉하는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최동훈 감독은 팬데믹 기간 힘들었던 국민들을 위한 영화라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영화 ‘전우치’, ‘도둑들’, ‘암살’ 등 흥행 감독이다. ‘도둑들’과 ‘암살’은 천만 관객을 돌파해 쌍천만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이에 최 감독은 ”전작의 흥행들이 부담스럽다. 트로피같은 느낌인데 과거의 기록들이 영광스럽지만 언제나 새로운건 두렵고 운명인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1부와 2부는 둘다 모험극이지만 약간의 정서적 차이가 있다. 1부, 2부를 동시에 찍은 이유는 배우들이 그 기간동안 연작에 집중할 수 있어 통일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질적인 것이 충돌할 때 생기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 그것을 표현하는데 2년 반 동안 시간을 썼다. 이질적인 요소가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게 애썼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이게 정말 현실화될까 걱정됐고 외국에서 기술을 빌려와야 하나 회의도 했다. 하지만 한국의 영화 제작 기술력이 최고의 단계로 가고 있기에 한국의 기술만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다. 촬영하며 이 영화가 도대체 끝나기는 하는걸까 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배우들이 현장에서 보여주는 활력 때문에 즐거웠다. 지금 후반 작업 중인데 흥분되고 기분좋은 두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그 안에 ‘인생’이 있다고 느낀다. 5년간 시나리오가 안 풀릴 때 새벽에 혼자 사무실로 나가 컴퓨터에 앉아서 시나리오를 쓸 때 외롭지만 즐겼다. 이 영화는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관객도 같은 상상력의 세계 속에 빠지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t16@sportsseoul.com
사진 | 박진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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