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신임 총장 후보' 공모..다음달 이사회 거쳐 선출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대학교는 제11대 신임 총장 선발을 위한 후보자 공모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대는 총장후보자 선발을 위한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추천위)를 설치하고, 각 집단의 대표기관이 자율적으로 위원을 선출했다.

위원은 교수대표 10명, 직원대표 4명, 학생대표 4명, 동문대표 4명, 이사대표 2명, 조교대표 1명, 대학원생대표 1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총장 후보자 자격요건과 심사방법, 추진일정 등을 확정했다.

총장 후보자 초빙 공모는 이날부터 7월 4일까지다. 원서접수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다.

추천위는 7월 11일 서류 심사를 통해 총장 예비후보자 6명을 선출하고, 같은 달 13일 공개 소견발표와 토론회를 통해 이 중 3명을 학교법인에 추천한다.

이후 학교법인 측은 이사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장을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대 관계자는 "총장 선발 과정에서 최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잡음을 줄이기 위해 학교구성원 집단별로 선정된 위원을 통해 총장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