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장직 인수위, 강릉 설치 도청 제2청사에 부지사 직급 건의

유형재 2022. 6. 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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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강원도청 제2청사 승격추진에 따른 건의문을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강원도 준비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건의안은 강릉에 설치 예정인 강원도청 제2청사가 영동권의 총체적인 현안 사업을 아우를 수 있도록 부지사급 직제와 최소 5개국 이상의 규모로 설치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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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개국 구성·정주 환경 제공 등도 함께 요청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민선 8기 강릉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강원도청 제2청사 승격추진에 따른 건의문을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강원도 준비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건의안은 강릉에 설치 예정인 강원도청 제2청사가 영동권의 총체적인 현안 사업을 아우를 수 있도록 부지사급 직제와 최소 5개국 이상의 규모로 설치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강릉시장직 인수위는 건의안에서 "지난 도농통합 이후 지속한 영동권과 영서권의 불균형한 발전을 해소하기 위한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강원도청 제2청사 강릉 설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2청사가 그 위상에 부합할 수 있는 기능·규모를 갖춰야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원도청 제2청사의 직제를 부지사급으로 구성하고, 해양·북방물류·철도교통·문화관광·투자유치 등 최소 5개국 이상의 규모로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제2청사에 근무할 직원들에 대해서는 불편 없는 정주 환경 제공을 통해 직원 사기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선 8기 강릉시장직 인수위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도청 제2청사의 기능과 규모를 갖추어야 도의 균형발전을 가속화하고, 영동권 전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성공적인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해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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