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세종시의회 원구성 윤곽..전반기 의장에 상병헌 내정

장동열 기자 2022. 6.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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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출범하는 4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인 상병헌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부의장에는 민주당 박란희, 국민의힘 김학서 당선인이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3일 복수의 당선인들에 따르면 원내 1당인 민주당은 지난 21일 당선인 모임에서 상 의원을 차기 의장으로, 부의장에 초선인 박란희 당선인을 추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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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 박란희·김학서 당선인 가닥..첫 상견례
원내대표 민주당 여미전, 국민의힘 김광운 확정
4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내정된 상병헌 의원. © 뉴스1 DB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7월 출범하는 4대 세종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인 상병헌 의원이 사실상 내정됐다. 부의장에는 민주당 박란희, 국민의힘 김학서 당선인이 맡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23일 복수의 당선인들에 따르면 원내 1당인 민주당은 지난 21일 당선인 모임에서 상 의원을 차기 의장으로, 부의장에 초선인 박란희 당선인을 추천하기로 했다.

이날 원내대표에 여미전(비례), 원내부대표에 김영헌 당선인(반곡·집현·합강동)을 각각 선임했다.

세종시의회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 13석, 국민의힘 7석으로 구성돼 있어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이대로 원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의장은 다수당 다선 의원(연장자 우대)이 맡는다. 차기 시의원 중 재선은 상 의원과 이순열‧임채성 의원 등 3명이다. 이 중 상 의원이 가장 나이가 많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세종시당에서 김학서 당선인(전의·전동·소정면)을 부의장에 내정하고, 김광운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선임했다.

그러나 양당 모두 상임위원장은 결정하지 못했다. 시의회 상임위원장은 의회운영, 행정복지, 산업건설, 교육안전위원회 등 4석인데, 민주당은 3곳을, 국민의힘은 2곳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호 1위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장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제4대 세종시의회 당선인들이 23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상견례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제공) © 뉴스1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20명이 사무처 간부들과 상견례를 했다. 사무처는 의회 운영과 절차, 임시회 일정‧원 구성, 하반기 회기 운영 계획 등 의정활동에 관해 설명했다.

시의회 원 구성 일정은 다음 달 1~5일로 잡혀있다. 1일 오후 2시 76회 임시회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하고, 4일 4개 상임위원장을 뽑을 예정이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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