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재향경우회, 행안부 경찰국 설치 철회 촉구

김경목 2022. 6. 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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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재향경우회는 23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국 설치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박제대 도재향경우회장은 "1991년 경찰이 외청으로 독립돼 오늘에 이른 것은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수호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통해 이뤄진 것이며,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고자 열악한 근무 여건을 참아가며 법치주의 치안행정을 지켜온 결과"라며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권고한 경찰국 설치 등 경찰 통제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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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원·지역경우회장 등 40여명 도경우회관서 결의대회 행동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23일 오전 강원도재향경우회 박제대 회장과 17개 시·군 지역경우회장들이 강원 춘천시 강원도경우회관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설치안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재향경우회 제공) 2022.06.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재향경우회는 23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찰국 설치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도재향경우회는 이날 춘천 강원도경우회관에서 임원·지역경우회장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도재향경우회는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국민에 의한 견제가 필요한 시점에 행안부의 관치행정으로 경찰을 통제하려는 시도에 대해 깊은 우려와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경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해 나가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경찰의 민주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박제대 도재향경우회장은 "1991년 경찰이 외청으로 독립돼 오늘에 이른 것은 권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수호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통해 이뤄진 것이며, 국민의 경찰로 거듭나고자 열악한 근무 여건을 참아가며 법치주의 치안행정을 지켜온 결과"라며 "경찰제도개선 자문위원회가 권고한 경찰국 설치 등 경찰 통제안을 철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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