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팬카페, 尹자택 앞 집회 서울의소리 기자 고발

김남명 기자 2022. 6. 23.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 측이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기자를 고발했다.

이 대표는 "정 씨가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함께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주가 조작범 김건희'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어 지속해서 '주가조작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김 여사의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해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사랑 측, 서울의소리 집회서 '주가조작범' 용어 사용
"사실 여부 떠나 김 여사의 명예 훼손해 고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의 이승환 대표가 2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벌여온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의 정 모 기자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하고 있다. 2022.6.23 utzza@yna.co.kr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의 이승환 대표가 23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맞불 집회를 벌여온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소속 정 모 기자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 측이 윤석열 대통령 서초동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 서울의소리 기자를 고발했다.

이승환 건사랑 대표는 23일 오후 2시쯤 서울 서초경찰서에 서울의소리 소속 기자인 정 모 씨를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처벌해달라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대표는 “정 씨가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함께 윤 대통령 자택 앞에서 ‘주가 조작범 김건희’라는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어 지속해서 ‘주가조작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김 여사의 혐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사실 여부를 떠나 김 여사의 명예를 훼손해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건사랑 측은 이달 20일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를 서울 마포경찰서에 비슷한 취지로 고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의소리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서초동 자택 앞에서 일주일 넘게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보수 단체들이 시위를 벌이는 것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 김 여사 수사 촉구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김남명 기자 nam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