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연구비 ONE카드' 특허

유선희 2022. 6. 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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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여러 연구과제 수행 비용을 한 장의 카드로 사용하고 실시간 정산이 가능한 '연구비 카드 결제 방법 및 장치'(연구비 ONE 카드)가 상품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비 ONE카드'는 기존 연구비 상품의 단점을 보완해 연구 수행자(연구자)와 연구기관 관리자(관리자)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 것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구비 ONE카드'는 연구과제 비용 관리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 맞춰 효율적으로 혁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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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본사 사옥 전경.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여러 연구과제 수행 비용을 한 장의 카드로 사용하고 실시간 정산이 가능한 '연구비 카드 결제 방법 및 장치'(연구비 ONE 카드)가 상품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비 카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 연구활동과 관련해 지급하는 연구비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법인카드의 하나다.

'연구비 ONE카드'는 기존 연구비 상품의 단점을 보완해 연구 수행자(연구자)와 연구기관 관리자(관리자)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 것이다.

이 카드를 활용하면 연구자는 각 과제별로 카드를 발급 받아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하고 사용할 때마다 계정관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한 장의 카드로 복수의 연구 과제에 대해 사용이 가능하다. 연구자와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모바일로 예산처리를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 과제별로 한도 및 기간을 관리할 수 있어 연체 발생을 사전에 차단, 사후 관리 부담을 줄였다.

기존의 과제통합용 연구비 카드가 일부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것에 반해, 업계 최초로 대학, 민간 연구기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대학 연구기관 최초로 '연구비 ONE카드'를 도입해 연구과제 비용을 관리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구비 ONE카드'는 연구과제 비용 관리 프로세스를 고객 관점에 맞춰 효율적으로 혁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국내 처음 연구비카드 시스템을 개발해 2002년부터 현재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9개의 정부부처와 29개의 전문기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수행 기관 등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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