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정고령보 녹조 심화..조류경보 '관심'→'경계'로 상향

이재춘 기자 2022. 6. 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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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은 23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는 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이다.

그러나 강정고령보 상류에 있는 칠곡보 지점의 유해남조류는 '경계' 단계인 1만cells/㎖ 미만으로 측정됐다.

대구환경청은 "무더위로 인한 수온 상승과 가뭄으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로 녹조가 증식하고 있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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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낙동강 해평지점과 강정고령지점에서 올들어 첫 녹조가 발생했다. 환경당국이 강정고령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대구환경청 제공)© 뉴스1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23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조류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낙동강 강정고령보 일대는 대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취수원이다.

강정고령 지점에서 측정된 유해남조류는 지난 7일 1710cells/㎖였으나 13일 2만8762cells/㎖, 20일 7만9285cells/㎖로 크게 불어났다.

그러나 강정고령보 상류에 있는 칠곡보 지점의 유해남조류는 '경계' 단계인 1만cells/㎖ 미만으로 측정됐다.

대구환경청은 "무더위로 인한 수온 상승과 가뭄으로 인한 체류시간 증가로 녹조가 증식하고 있다"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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