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치열하네..맨유-첼시, '리버풀 우승멤버' 데려온 인물 원한다

김환 기자 2022. 6. 23.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수들을 두고 벌어지는 영입 경쟁만 치열한 것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리버풀의 우승 멤버들을 영입한 핵심 인물을 모셔오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첼시가 리버풀의 이적 전문가 출신인 마이클 에드워즈를 데려와 그들의 선수 영입 활동을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특히 맨유는 해당 분야에서 분위기 쇄신을 원하고 있고, 여러 매체들이 에드워즈가 맨유에 합류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선수들을 두고 벌어지는 영입 경쟁만 치열한 것이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리버풀의 우승 멤버들을 영입한 핵심 인물을 모셔오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와 첼시가 리버풀의 이적 전문가 출신인 마이클 에드워즈를 데려와 그들의 선수 영입 활동을 더욱 강화하려고 한다. 특히 맨유는 해당 분야에서 분위기 쇄신을 원하고 있고, 여러 매체들이 에드워즈가 맨유에 합류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 중이다”라고 전했다.


에드워즈는 맨유의 라이벌인 리버풀 출신이다. 라이벌 팀 출신이지만 맨유가 주저없이 에드워즈를 데려오려고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미 리버풀에서 충분히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에드워즈는 2011년 리버풀에 합류했다. 처음에는 선수들을 분석하는 일을 맡았으나, 경력을 쌓은 뒤 리버풀의 스포츠 디렉터가 되었다.


에드워즈가 영입한 선수들의 명단을 살펴보면 맨유가 그를 원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에드워즈는 알리송, 버질 반 다이크,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앤디 로버트슨, 티아고 알칸타라, 그리고 파비뉴를 리버풀에 데려왔다. 에드워즈가 데려온 선수들이 바로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EPL)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주축 멤버들이다.


선수를 보는 눈이 확실한 인물이다. 스카우터 출신다운 시선으로 선수의 능력을 판단해 팀에 데려오는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살라와 로버트슨의 경우 이미 EPL에서 한 차례 실패를 겪었거나 아직 검증되지 않은 자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입했지만, 두 선수는 모두 자신들의 포지션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가 되었다.


판매까지 잘 하는 에드워즈다. 에드워즈는 필리페 쿠티뉴를 1억 4,600만 파운드(2,324억)에 판 인물이기도 하다.


맨유가 더 적극적이다. 맨유는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팀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다. 리빌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 정리다. 맨유도 마찬가지로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고 잉여 자원들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를 보는 시선과 영입 능력, 게다가 판매까지 잘하는 에드워즈를 원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에드워즈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매체는 “에드워즈는 이번 여름 리버풀을 떠난 뒤 곧바로 축구계로 돌아가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라며 에드워즈가 휴식 기간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