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본 직항노선 재취항·무비자 관광 재개 협력

강승남 기자 2022. 6. 23.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 재취항에 협력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당선인실에서 이세키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일본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 당선인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항공기 직항노선 재취항"이라며 "직항기가 다시 취항하면 양 지역 간 교류‧협력에 다시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영훈 당선인, 이세키 요시야스 총영사와 면담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왼쪽)과 이세키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가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당선인실에서 면담을 갖고 제주와 일본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제39대 제주도지사인수위원회 제공) © 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와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이 제주와 일본을 잇는 직항노선 재취항에 협력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당선인실에서 이세키 요시야스 주제주일본국총영사와 면담을 갖고 제주와 일본의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오 당선인은 "교류와 협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제주와 일본을 오가는 항공기 직항노선 재취항"이라며 "직항기가 다시 취항하면 양 지역 간 교류‧협력에 다시 물꼬가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와 일본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자 문제도 중요하다"며 "무비자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전향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오 당선인은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와 역사 분야도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오 당선인은 "1923년 제주-오사카 정기여객선이 취항하자 많은 제주도민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진출했고, 이들이 수입을 고향으로 보내준 것이 도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됐다"며 "제주와 일본의 역사‧경제적 관계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세키 요시야스 총영사는 "직항기 재취항과 무비자 관광 재개를 위해서 제주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제주에 일본 자동차 전시관이 문을 열었는데 기술교육과 문화 활동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제주와 협의해 진행하고 싶다"고 답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