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4일까지 최대 70mm 비..습도 99% '후텁지근'

이유진 기자 2022. 6. 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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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장마가 시작된 부산은 24일까지 비가 내리다가 주말에는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부산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산사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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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빗속을 걷고 있다. 2019.6.26/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23일 장마가 시작된 부산은 24일까지 비가 내리다가 주말에는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부산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2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70㎜다.

이날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 차이가 크고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산사태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말인 25~26일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때때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 2시 부산 대표지점인 대청동 관측소 기준 낮 기온은 23.6도로 집계됐다.

하지만 부산 전역이 80~90%대 습도를 보이고 대청동은 99%까지 습도가 오르며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3도 이상 높은 26.8도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 전역이 습도가 굉장히 높아 체감온도가 실제 기온보다 3도 정도 높게 나타나는 후텁지근한 날씨”라며 “체감온도가 33도일 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다”고 설명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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