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운항 2년 4개월 만에 재개

최승현 기자 2022. 6. 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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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전경. 양양군 제공

양양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2년 4개월만에 재개된다.

강원도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양양~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의 운항 재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2월 지방 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4개월 만에 다시 하늘길이 열리게 되는 것이다.

양양국제공항의 모기지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오는 24일부터 필리핀 클라크필드를 주 왕복 2회(월·금 출발, 화·토 도착) 운항한다. 현재 첫 운항편인 양양~클라드필드 노선의 예약률은 60%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운항하는 입·출국 항공편은 예약이 100% 완료된 상태다.

양양~클라드필드 노선은 7월 20일부터 주 왕복 4회로 증편된다.

플라이강원은 오는 8월 11일부터 타이베이(대만) 노선도 주 2회 운항하기로 했다.

또 오는 9월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노선도 취항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동해검역소는 코로나19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5일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발열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양양국제공항의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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