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랙, 연례 콘퍼런스 '슬랙 프론티어스'서 신규 업데이트 사항 발표

오대석 2022. 6. 23. 14: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슬랙이 공개한 새로운 추가 협업 기능 [사진 제공 = 슬랙]
기업용 메신저 슬랙(Slack)은 22일(현지시간) 업무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연례 콘퍼런스 '슬랙 프론티어스(Slack Frontiers)'를 열고 신규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했다.

최근 업무 공간은 가상과 물리 공간이 모두 섞인 하이브리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슬랙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식 근로자의 66%는 유연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슬랙은 세일즈포스와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디지털 본사'를 제공한다. 팀과 시간대, 물리 공간, 회사에 걸쳐 모든 구성원을 연결한다. 업무 환경에서 민첩성과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슬랙은 자사 음성 대화 기능인 슬랙 허들의 새로운 추가 협업 기능을 발표했다. 신규 기능을 통해 분산된 팀은 바로 슬랙에서 연결되고, 문제를 해결하며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다. 클릭 한 번으로 이용하는 영상 기능, 여러 사용자 간 화면 공유, 자동으로 채널에 저장되는 메시지 스레드, 좋아하는 이모티콘·반응·스티커로 채울 수 있는 공간, 팝업 창으로 멀티 태스킹 지원 기능 등이 추가됐다.

슬랙은 다음달 정부 기관이 협업 도구를 사용할 때 엄격한 정부 규정을 준수하도록 지원하는 안전한 디지털 본사 '거브슬랙(GovSlack)'도 미국 전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은 특성상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 엄격한 정부 규정을 준수해야 해 소프트웨어 옵션이 제한될 수 있다. 거브슬랙은 보안 규정을 준수하며 원활하게 협업하도록 지원한다.

스튜어트 버터필드 슬랙 CEO는 "지난 수십년 동안 물리적 본사가 중요시되었던 반면, 디지털 본사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오늘날 기업들은 디지털 본사 없이 생존할 수 없어 기업의 관심이 물리적 본사에서 디지털 본사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대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