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가R&D, 26.6조원 썼다..ICT·에너지가 2·3위,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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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연구개발(R&D) 예산으로 총 26조5791억원이 집행됐다.
가장 많이 투자된 R&D는 생명·보건의료 분야로 2조8880억원이 집행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R&D 예산 중 11조6487억원(43.8%)가 경제발전 부분에 집행됐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기초연구 5조3068억원, 응용연구 4조5620억원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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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가연구개발(R&D) 예산으로 총 26조5791억원이 집행됐다. 2020년의 23조8803억원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가장 많이 투자된 R&D는 생명·보건의료 분야로 2조8880억원이 집행됐다. 이는 국가 R&D 예산에도 코로나19 대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2021년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조사·분석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37개 부·처·청·위원회가 집행한 7만4745개 세부과제를 전수 분석한 결과다.
과기정통부는 매년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예산 집행과 연구자 현황을 파악해 R&D를 효율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R&D 예산 중 11조6487억원(43.8%)가 경제발전 부분에 집행됐다.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경제발전 분야로 △산업생산·기술 △에너지 △농업생산·기술 △교통·정보통신 등을 묶었다.
과학기술 분야별 집행 내역을 살펴보면 생명·보건 의료에 2조8880억원이 최다 투입됐다.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에 2조8411억원, 에너지·자원에 2조856억원 등이 집행됐다. 최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로 관심이 집중된 우주·항공·해양 분야에도 6958억원이 들어갔다.
연구수행 주체별 현황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집행 규모가 9조6058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중소·중견기업의 R&D를 위해 투입된 예산도 6조5887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각각 4조9721억원 1조6166억원이 할애됐다.
연구개발 단계별로는 기초연구 5조3068억원, 응용연구 4조5620억원이 집계됐다. 기초와 응용 이후 개발 연구는 9조4566억원이 투입돼 경제발전에 기여했다.
국가 R&D에 참여한 총연구책임자 수는 4만9025명이고 평균 연령은 47.7세로 분석됐다. 전공은 2만1803명이 공학을 전문으로 했다. 국제 공동연구는 전년 350억원에서 168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는 코로나19 등이 글로벌 연구 협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분석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와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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