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새 소통창구 '국민제안' 신설..'국민청원' 폐지

이호 2022. 6. 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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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국민제안코너'를 공개했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폐지된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 내에 새로운 국민소통창구인 국민제안코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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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규 시민사회수석이 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오픈라운지에서 국민제안 홈페이지 창구 개설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국민제안코너’를 공개했다.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폐지된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 내에 새로운 국민소통창구인 국민제안코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여론을 왜곡하거나 매크로 방지를 위해 100% 실명제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지난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민원 및 청원법을 근거로 하지 않아 처리 기한에 법적 근거가 없었고 답변도 20만건 이상의 동의가 필요해 선별적으로 답변하면서 대다수 민원은 답변을 받지 못한 채 사장됐다”고 지적하며 “더이상 구 청와대 국민청원제도를 유지하지 않고 폐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정 단체나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댓글 등은 제한하고 국민과 함께 하는, 국민께 책임지고 답변하는 민원책임 처리제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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