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준비' 천안, 브라질 '왼발 듀오' 모따·호도우프 동시 영입

김유미 기자 2022. 6. 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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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K리그2에서 프로로 재출발하는 천안시 축구단이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안은 23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와 미드필더 호도우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천안이 다음 시즌 K리그2로 진출하는 만큼, "천안의 비전이 한국행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입단 계기를 밝혔다.

천안은 새롭게 영입한 모따와 호도우프, 그리고 22일 영입을 발표한 재일교포 김대생 등을 앞세워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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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내년 K리그2에서 프로로 재출발하는 천안시 축구단이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라질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동시 영입했다.

천안은 23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따와 미드필더 호도우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왼발잡이 듀오'의 합류가 결정력에 대한 아쉬움을 씻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6년생 공격수 모따는 193㎝의 큰 신장을 자랑한다. 왼발 슛이 강점이며, 결정력도 갖추고 있다. 브라질 3부 미라솔에서 뛰던 모따는 캄보리우로 임대됐다가 천안의 제안을 받고 한국행을 결정했다.

모따는 펠리페와 말컹 등 브라질 출신 선수들의 성공 사례를 접한 뒤 한국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천안이 다음 시즌 K리그2로 진출하는 만큼, "천안의 비전이 한국행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입단 계기를 밝혔다.

그는 "천안에 오게 되어 기쁘고 천안에서 지내는 하루 하루가 나에겐 엄청난 경험이 되고 있다. 잘 적응해 팀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호도우프는 패스와 킥이 강점이다. 정교하고 강력한 왼발을 주무기로 삼는다. 그는 지난 2020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지만 부상으로 아쉽게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한국 무대에 재도전하는 호도우프는 "천안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올해 적응 잘해서 K리그에서도 나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천안은 새롭게 영입한 모따와 호도우프, 그리고 22일 영입을 발표한 재일교포 김대생 등을 앞세워 반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오는 26일 오후 7시 천안 축구센터에서 펼쳐지는 양주시민축구단과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천안시 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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