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마인츠서 이재성과 함께 뛰나.."보르도 이적료 800만유로 원해"

이재상 기자 2022. 6. 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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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보르도 소속인 황의조에게 복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리그의 낭트, 트로이,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외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샬케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등이 황의조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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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RMC스포츠는 22일(현지시간 "보르도 소속인 황의조에게 복수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리그의 낭트, 트로이, 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 외에도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샬케0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등이 황의조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는 2021-22시즌 리그앙에서 최하위에 머물며 2부로 떨어졌다. 설상가상 보르도는 재정문제로 3부리그까지 강등되는 징계를 받았고 이런 배경 속 황의조의 이탈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RMC스포츠는 "보르도는 황의조의 이적료로 800만유로(약 110억원)를 원하고 있다. 현재 이적시장에서 그의 가치는 700만유로(약 96억원) 정도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일본 감바 오사카를 떠나 보르도에 입성한 황의조는 프랑스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019-20시즌 6골 2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이후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0-21시즌에는 12골 3도움을, 2021-22시즌에는 11골 2도움의 성적을 냈다.

최근 프랑스리그 내 복수의 팀을 비롯해 웨스트햄, 샬케 등이 황의조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마인츠도 그를 지켜보고 있다.

마인츠는 한국 선수와 인연이 깊은 팀이다. 차두리를 비롯해서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등이 뛰었고 현재 이재성이 2021-22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보르도는 최소 800만유로 이상을 원하고 있지만 마인츠는 현재 700만유로 이상을 쓰길 원하지 않는다.

보르도 소식을 전하는 '웹지롱댕'은 "보르도는 (3부 강등을 막기 위한)예산 확보가 급한 상황이다. 황의조의 이적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점쳤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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